[날씨] 고온현상 누그러져...내일은 흐린 '5월의 늦봄' 날씨

[날씨] 고온현상 누그러져...내일은 흐린 '5월의 늦봄' 날씨

2025.05.2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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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고온현상이 점차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예년의 늦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어제보다는 더위가 심하지 않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어제만큼 기온이 크게 치솟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여전히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데다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졌는데요.

다행히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계절이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은 비교적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충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또,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볕이 강하겠는데요.

내일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부산은 1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더 내려가면서, 야외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3도, 광주 24도, 대구는 2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늦은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 아침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계절의 시계가 점차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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