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날씨 5/16] 출근길 중부·남해안 짙은 안개 주의...남해안·제주도 폭우

[출근길 YTN날씨 5/16] 출근길 중부·남해안 짙은 안개 주의...남해안·제주도 폭우

2025.05.16.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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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예상돼, 출근길에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일부 해안지역은 100m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태고요, 서울도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현재 지도에 붉게 표시된 지역은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들고요, 서울을 비롯해 노랗게 물든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안팎입니다.

인천과 김포, 여수 공항에는 '저시정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어서 운항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린 가운데,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오늘 중부에는 소나기가 오겠고,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에는 시간당 최고 30mm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 100mm, 그 밖의 남부에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이 동반돼 요란하겠고요. 오후까지 중부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현재 서울 18.2도, 부산 18.5도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기온은 더 올라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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