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산불로 온실가스 760만 톤..."서울∼부산 중형차 7천만 대 왕복 규모"

영남 산불로 온실가스 760만 톤..."서울∼부산 중형차 7천만 대 왕복 규모"

2025.05.07.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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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760만여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배출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677.6만 톤, 메탄 56.8만 톤, 아산화질소 29.8만 톤으로, 중형차 7,175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내뿜는 배출량과 비슷한 양입니다.

산불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IPCC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피해 면적과 산림 특성, 연소 효율과 지구온난화지수 등을 곱해 계산합니다.

산림청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확정한 산불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된 것으로, 향후 공식 통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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