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오후까지...내일 나들이 떠나기 좋아요!

[날씨] 전국 비 오후까지...내일 나들이 떠나기 좋아요!

2025.05.03.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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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어린이날과 부천님오신날을 앞두고 내일과 모레는 맑은 날씨로 나들이 떠나기 좋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의 비는 잦아들었네요?

[캐스터]
네, 새벽부터 이어졌던 서울의 비는 잦아들면서 현재 서울은 하늘만 흐립니다.

비가 그치면서 제가 나와 있는 청계천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부천님오신날을 앞두고 청계천 길을 따라 오색 연등을 수놓아져 있습니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챙겨 나왔는데요.

바람이 불며 현재 서울 기온 11.5도, 한낮에도 14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주된 비구름대는 남부지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더 이어지다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내리는 양은 남부지방에 최고 20mm, 그 밖의 지역은 5mm의 안팎이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경북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제주 북부에는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에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남해 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특보 지역은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불겠고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종일 흐린 하늘 속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며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4도, 대전 15도, 대구 15도에 머물겠고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과 어린이 날에는 맑은 날씨에 낮 기온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이후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모레 밤부터 연휴 마지막 날 사이에는 또다시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며 나들이 떠나기 좋겠는데요.

다만 비가 그친 뒤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각종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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