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맑고 따뜻, 일교차·자외선 주의...호남 소나기

[날씨] 한낮 맑고 따뜻, 일교차·자외선 주의...호남 소나기

2024.05.02. 오후 12: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한강공원은 온통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신록의 계절, 5월로 접어들었다는 게 실감이 나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다소 쌀쌀함이 감돌기도 했지만, 정오를 넘긴 지금은 봄에 어울리는 따스한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25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입고 벗기 쉬운 겉옷 하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다소 많겠는데요.

늦은 오후 전남 서부에는 약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의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도 발령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 다소 서늘했던 동해안과 남부지방에서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강릉 24도,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전국적으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봄치고는 다소 덥다 싶은 햇살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지수가 전국적으로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활동하신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서, 내일과 모레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는데요.

때 이른 더위는 어린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들겠습니다.

다만 봄비치고 강하고 요란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