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비...중부 흐리지만 따뜻

[날씨] 밤부터 전국 비...중부 흐리지만 따뜻

2024.04.23.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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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은 어둡지만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바람이 다소 불고 있는데도 공기가 무척 포근한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에서는 계속해서 날씨가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오늘 퇴근길 무렵이면 남부 해안가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약속 있으시다면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먼저 비가 내리는 시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에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늦은 오후에는 전남과 영남 동해안에도 내리기 시작하겠고,

비구름은 점차 확대해 밤에는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동해안에 많게는 30~4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 충남과 전북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은 밤부터 확대하는 만큼, 오늘 낮 동안 내륙에서는 하늘만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25도, 광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강릉과 울산 16도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인 비바람에 서울에서도 날씨가 서늘해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 후반에는 마치 초여름처럼 더워질 전망입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이 유입되는 가운데,

영남과 제주도에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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