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날씨에 봄꽃 만개...'벚꽃 축제' 한창

[날씨] 포근한 날씨에 봄꽃 만개...'벚꽃 축제' 한창

2024.04.05.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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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화려한 벚꽃길…’말’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
해가 진 뒤에는 ’벚꽃야경’…축제 4월 7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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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도심에서 가까운 벚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벚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이번 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들이 더욱 활짝 피었습니다.

덕분에 나들이객들은 봄기운을 한껏 만끽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귀여운 말들도 벚꽃길을 함께 걷고 있어, 나들이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경마'와 '벚꽃'의 조화가 특이한데, 많은 상춘객들이 이곳에서 이색적인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화려한 벚꽃길 곳곳에는 다양한 말과 동화 속 마차가 행진을 하고 있고,

마방 견학, 승마선수단의 마술 등 말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의 테마는 '벚꽃야경'이라고 하는데요.

벚꽃길에는 조명이 설치돼 있는 데다, 처음으로 야간경마가 축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열립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도심과 가까운 봄꽃 축제현장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식목일인 오늘, 포근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대기 질도 양호합니다.

오전에는 하늘빛이 다소 흐렸지만, 오후가 되면서 파란 하늘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과천 18도, 광주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까지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바깥에서 봄기운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특히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 과천은 23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따뜻한 날씨에 벚꽃도 더욱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꽃구경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실 때는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과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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