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황사, 남부 약한 비...내일 맑고 포근

[앵커]
주말인 오늘 전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맑은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시야가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 야외 활동 하신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과 여수 등 전남 해안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동풍이 불면서 대기 질도 회복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3도, 대전 2도, 광주 5도, 대구 6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점 올라 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오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 만큼,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