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중부 완연한 봄...남해안·제주 낮까지 비

[날씨] 휴일, 중부 완연한 봄...남해안·제주 낮까지 비

2024.03.24. 오전 11: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휴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어제 정말 따뜻하던데,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이곳에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제는 남부지방이었다면,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5도를 웃돌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은데요.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따듯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도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서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에 춘천도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어제보단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년보단 높아서 크게 쌀쌀하진 않겠습니다.

대구 17도, 부산 15도로 어제보단 5~8도가량 낮겠고요. 동해안은 강릉 13도로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남해안은 낮까지, 제주도는 종일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호남,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간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요.

영동과 남해안은 10~40, 전북과 충청, 경북은 10~30mm, 수도권과 강원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서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는데요, 화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지금도 많은 눈이 쌓여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고, 내일부터 기온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화요일 비가 그치고 나면, 남은 한 주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