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경북 많은 눈...빙판길 미끄럼 사고 유의

[날씨] 밤사이 중부·경북 많은 눈...빙판길 미끄럼 사고 유의

2024.02.22.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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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많은 눈 ’13.8cm’…빙판길 미끄럼 주의
밤사이 강원 산간 30cm↑ 폭설…서울도 13.8cm 쌓여
중부·경북 ’대설특보’…대설위기경보 ’주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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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와 경북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까지 곳곳에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눈이 그친 것 같군요?

[캐스터]
네, 서울은 약하게 흩날리던 눈발도 모두 잦아들었지만,

어제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주변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3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영하권 날씨에 내린 눈·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자는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고,

보행자도 보폭을 줄여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강수 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또다시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고,

서울에도 13.8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와 경북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대설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30cm,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15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오늘까지 많게는 5∼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4도, 대구 5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눈·비는 오늘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남부 일부와 제주도는 휴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내내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량 고립이나 비닐하우스 붕괴 등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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