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경북 '한파주의보'...추위 점차 강해져, 모레 서울 -7℃

[날씨] 강원·경북 '한파주의보'...추위 점차 강해져, 모레 서울 -7℃

2023.11.28.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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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끝자락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북극 한기가 밀려오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0.6도까지 내려갔는데요.

낮에도 영상 3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앞으로 추위는 더 강해집니다.

조금 전 강원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모레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기 쉬우니까요.

어느 때보다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저녁까지 곳곳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고요.

제주도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나,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추위 속에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도, 청주 5도, 광주 8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강풍경보가,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대기도 무척 건조해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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