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약한 가을비...비 그친 뒤 내일부터 찬바람

[날씨] 중북부 약한 가을비...비 그친 뒤 내일부터 찬바람

2023.09.30.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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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귀경길이 본격 시작된 오늘, 중북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귀경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창덕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궁을 찾은 시민들이 굉장히 많군요?

[캐스터]
네, 추석 연휴 서울 고궁이 무료로 개방되는 거 아시죠.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남은 연휴 궁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날은 흐리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궁을 거닐기 참 좋은데요.

다만 빗방울이 떨어졌다 그쳤다 반복하고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는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저녁 무렵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5~20mm로 양이 많지 않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매우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로 오늘보다 무려 6도나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지겠고, 내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온 뒤 이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귀경길 옷차림에 유의하시고요, 남은 연휴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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