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동화 속 같은 '라벤더 축제'

[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동화 속 같은 '라벤더 축제'

2023.06.03.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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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라벤더 축제가 한창인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정읍 라벤더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라벤더가 정말 아름다운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6월의 첫 주말인 오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게 실감 나는 날씹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저는 라벤더 축제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제 주변으로 보랏빛 라벤더가 아름답게 펼 쳐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꽃밭에 서 있으니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야외에서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정읍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10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 농원입니다.

보랏빛의 라벤더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동화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의 라벤더는 다음 주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지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서쪽은 대체로 맑겠고, 동쪽은 구름이 조금 지나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경북 동부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 중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는데요.

서울 28도, 대전 27도, 강릉과 대구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충일에 제주도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야외활동 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시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볕을 차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장예은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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