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낮 더위, 제주 너울성 파도...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서쪽 낮 더위, 제주 너울성 파도...자외선·오존 주의

2023.05.31.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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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쪽은 덥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이 28도, 남부지방도 전주가 29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강한 볕을 막아줄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고,

또 중서부와 전북은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8도까지 올라 서쪽 지방은 예년보다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포항 21도, 울산 22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에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반면, 남부와 제주도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낮아지겠습니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당분간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먼 남해와 제주도 부근 해상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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