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부터 차츰 비 그쳐...나비와 함께하는 봄 축제

[날씨] 서쪽부터 차츰 비 그쳐...나비와 함께하는 봄 축제

2023.04.29.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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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단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부터 차츰 비구름이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꽃과 나비로 가득한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뒤로 보이는 게 나비 표본인가 보군요?

[캐스터]
저는 지금 표본 전시관에 나와 있습니다.

제 옆으로 보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비와 하늘소 등 곤충 표본이 전시돼 있습니다.

가까이서 설명도 읽으면서, 형형색색의 나비를 보다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함평 나비 대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어제 문을 열었는데요, 말 그대로 꽃과 나비의 앙상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33종류의 다채로운 꽃 40만 본과 형형색색, 크고 작은 다양한 나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여기에 나비 날리기와 풀잎 나비·곤충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비 대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차츰 서쪽부터 하늘이 개고 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기온도 예년 봄 수준을 되돌아오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8도, 함평 낮 기온은 20도로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무척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함평 나비 대축제 현장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영상편집: 김민경
그래픽: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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