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초여름 날씨...10년 만의 정원 박람회

[날씨] 주말 초여름 날씨...10년 만의 정원 박람회

2023.04.01. 오후 12: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순천만 국가정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 수도권은 여의도 윤중로가 가장 붐비고 있다면 남부 지방은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장 많은 나들이객이 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 유독 젊은 커플들로 붐비는 쪽으로 와봤는데요,

꽃이 가득 핀 정원 한가운데 아늑한 텐트가 여러 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볼 수 있는 치유의 공간, '가든 스테이'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올해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습니다.

거대한 정원을 뱃길로 여유롭게 둘러보는 '정원 드림호'도 만날 수 있고요,

이번 축제는 장소가 정원에 그치지 않고 습지와 도심까지 확장되면서 저류지와 아스팔트 길이 푸른 잔디 광장으로 탈바꿈한 모습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더욱 완벽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지만 먼지 탓에 공기가 뿌옇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영남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며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6도, 광주 27도, 순천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식목일인 화요일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 단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지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오전 건조특보가 또 확대, 강화됐으니까요,

산행하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