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건조특보 확대

[날씨] 따뜻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건조특보 확대

2023.03.29.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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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8도까지 올라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다만, 날은 따뜻해도 공기가 탁해서 야외활동하신다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3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배 수치 보이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분들은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점차 옅어지긴 하겠지만, 내일도 오전과 저녁 사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5도가량 높아 온화합니다.

서울 20도, 대전 22도, 광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봄나들이 즐기기 좋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강원과 경북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으니까요,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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