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지만 온화, 곳곳 빗방울...밤부터 황사 가능성

[날씨] 흐리지만 온화, 곳곳 빗방울...밤부터 황사 가능성

2023.03.15.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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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늘이 다소 흐리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4도로 예년 수준을 4~55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겠고,

특히, 내일 아침에는 일시적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환절기, 기온변화가 심한 만큼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서부 지방은 저녁까지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서부와 경남 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은 탓에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중부지방은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8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날이 쌀쌀해지겠지만, 모레 낮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금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는데요.

황사는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정보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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