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따뜻...낮부터 중서부 약한 비

오늘은 아침 공기도 무척 부드럽습니다.

계속해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현재 서울 기온 7.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은데요.

서울 낮 기온은 13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가 2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아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는 더욱 크게 나니까요,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낀 가운데, 중서부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그 밖의 중서부와 경남 해안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돌풍이 불겠고,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대형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7.1도, 대전 3.5도 등 대부분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와 안동 21도로 남부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반짝 날이 쌀쌀해지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대기 질은 양호하겠지만, 충청과 전북 지방은 밤 한때 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어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정보롤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