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2℃...서쪽·남해안 안개 주의

[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2℃...서쪽·남해안 안개 주의

2023.03.10.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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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동안 따뜻한 서풍이 불며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22도로 어제보다 10도나 높겠고, 광주는 무려 26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등 서쪽 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지금도 바다와 인접한 서해안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아진 곳이 있고요.

인천과 김포, 사천공항 등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하늘길과 바닷길 이용객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지만, 낮에도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대전, 광주와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잔류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무척 탁해져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5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휴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기 전까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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