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꽃샘추위, 종일 쌀쌀...맑지만 대기 건조

3월의 첫 출근길인 오늘,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오며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로 어제 아침보다 7도나 낮았고,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대기의 건조함은 점점 더 심해지겠는데요.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낮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강원과 충청, 전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14도 선까지 곤두박질했고, 대관령도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돌았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7도, 광주 8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이후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예년보다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기온변화가 무척 극심한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