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기승...오후부터 점차 해소

[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기승...오후부터 점차 해소

2023.02.08. 오전 1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4㎍으로 평소의 3~4배가량 짙은데요.

여기에 안개까지 뒤엉키며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대기 질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고,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중서부 지방부터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깨끗한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7도, 부산 14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영동과 남부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고, 모레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나 눈이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영남 지방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니까요,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동쪽 지방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비·눈이 내리면서 해제되겠지만, 최근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단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