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영상권, 당분간 큰 추위 없어...동쪽 대기 건조

[날씨] 낮 동안 영상권, 당분간 큰 추위 없어...동쪽 대기 건조

2023.01.30. 오후 2: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월을 앞두고 한파가 물러나면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3.8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만큼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와 삼척,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3∼5도가량 높아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9도, 부산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강원 중북부에 1∼3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