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오후부터 누그러져...휴일 스케이트장 '북적'

[날씨] 한파 오후부터 누그러져...휴일 스케이트장 '북적'

2023.01.29.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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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 야외활동하기에도 한결 수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스케이트장이군요.

한파가 누그러지고 있어서인지 뒤에 아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이곳은 점차 더 북적이고 있습니다.

곧 개학을 앞둔 학교가 많은데요, 어린이들도 스케이트를 타며 막바지 방학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8도로 시작한 서울 기온이, 현재 -2도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더 올라서 한낮에는 서울이 영상 4도로, 6일 만에 영상권 낮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만큼, 오늘은 야외 활동하기에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 눈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 곳곳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강원 내륙과 산간에 최고 3cm, 그 밖의 중부는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도로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보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와 부산 7도 등 전국이 영상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기온도 예년 수준으로,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동쪽을 중심으로는 연일 건조특보도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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