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강추위, 서울 한낮 체감 -13℃...서해안 눈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에 닿는 바람결이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도로 예년 기온을 8도나 크게 밑돌고 있고,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와 함께 추위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찬 공기가 유입되는 서해안은 눈이 계속될 전망인데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남 서부는 오늘까지 최고 7cm, 제주 산간은 내일까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내일까지,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며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고요

서해안에는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눈이 날리는 곳 있겠지만 쌓이진 않겠습니다.

강추위는 휴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도 높게 일고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