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다시 강추위...호남 서해안·제주 '대설특보'

[날씨] 낮부터 다시 강추위...호남 서해안·제주 '대설특보'

2023.01.27.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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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

내일은 다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도에는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낮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일단 오늘 아침은 체감하는 추위가 어제와 비슷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5도로 예년 기온을 7도나 밑돌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최근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도 많은 곳에 10cm가 넘는 큰 눈이 더 내리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도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강추위 속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또 한 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휴일 낮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겠습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방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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