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서쪽 약한 비·눈, 빙판길 유의

[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서쪽 약한 비·눈, 빙판길 유의

2022.12.09.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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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종일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충북 서해안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서쪽 지방으로도 오후까지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겠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일부 남부 지방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은 오후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오늘도 한파 수준의 매서운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도, 대전 영하 1.5도, 부산은 6.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와 대구는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일요일에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으로 수일째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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