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주춤, 곳곳 낮까지 눈...밤늦게 서해안 또 눈

[날씨] 한파 주춤, 곳곳 낮까지 눈...밤늦게 서해안 또 눈

2022.12.06.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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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누그러들자 이번에는 눈이 내립니다.

서울에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고, 서해안에는 제법 굵은 눈이 내립니다.

아직은 기온이 낮아 도로가 미끄러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과 영서 남부에 1∼5cm,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해안에는 밤늦게 다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는 9도로 대체로 예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에 비나 눈이 조금 더 내리겠고요,

당분간 한파 수준의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눈이 내리는 서쪽 지방과 달리,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강하고 건조한 바람, '양간지풍'이 불면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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