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체감 영하권..."건조경보 속 양간지풍"

[날씨] 한낮에도 체감 영하권..."건조경보 속 양간지풍"

2022.12.05. 오전 10: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무척 추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초겨울 날씨는 이어지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서해안에는 밤 늦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와 대전 4도, 대구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16강전이 예정돼 있는데요,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새벽 3시∼6시 사이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은 비교적 맑겠지만, 경기 남부와 서해안에는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점차 회복하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여기에 내일 새벽부터는 강하고 건조한 서풍, 양간지풍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