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남부 비...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날씨] 밤사이 남부 비...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2022.12.03.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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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은 눈비가 그치고,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내일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낮 기온이 많이 올랐다는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추위가 잠시 주춤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아침까지 이곳에 쌓여있던 눈도 이제는 모두 녹아서, 바닥에 물기만 촉촉하게 남아있는데요,

현재 서울이 6까지 올라 어제 낮보다 3도가량 높고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내륙은 눈과 비가 그치고,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밤부터 남부 지방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에는 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아침까지 1cm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에는 밤사이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8도, 대전 영하 5도, 부산 3도로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3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음 주 한 주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눈과 비가 오는 지역과 달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만큼 산불 위험이 큽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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