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내일, 전국 추위를 부르는 비...오후부터 국지성 호우

[날씨] 오늘∼내일, 전국 추위를 부르는 비...오후부터 국지성 호우

2022.11.28.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요.

응원 나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우비나 우산이 챙기셔서, 호우에 대비해주시고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14도 선까지 내려가겠고,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야외 응원 시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시면, 수도권과 남해안 제주도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서부와 제주도에 최고 80mm, 제주 산간 많은 곳은 최고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20도, 광주는 22도가 예상됩니다.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지만, 비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목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하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후부터 강원 산간과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