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모레 세찬 비...수요일부터 영하권 강추위

[날씨] 내일∼모레 세찬 비...수요일부터 영하권 강추위

2022.11.27.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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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내륙의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며, 한파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헤인 캐스터!

오늘 아침에는 많이 추웠는데, 지금은 기온이 꽤 올랐다고요?

[캐스터]
영하권의 추위가 누그러지고, 지금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0.2도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중엔 중부와 호남, 영남 서부에,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20mm, 중서부와 남해안에 20~80mm,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지방에 10~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시간당 20~30mm,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낙엽으로 우수관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대전과 대구 4도, 광주 10도로 오늘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광주 21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높아 큰 추위 없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수요일 영하 6도, 목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 속에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호남과 제주도에는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비에 강추위까지, 두 가지 다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기온이 급강하하며, 온도 차가 심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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