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맑지만, 밤사이 중부 비...주말∼휴일, 반짝 추위

[날씨] 한낮 맑지만, 밤사이 중부 비...주말∼휴일, 반짝 추위

2022.11.25.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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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들어서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 먼지 농도가 옅어지고 있고요, 맑은 하늘 아래 기온도 빠르게 올라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7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특히, 따뜻한 남풍에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진 제주도와 동해안은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무척 온화합니다.

하지만 밤사이,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추위를 부르는 요란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로 적고, 강수 시간도 짧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주말과 휴일,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오늘보다 무려 9도나 낮겠고요, 일요일에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며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주 중반에는 강력한 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첫눈 소식도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안팎의 소형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한, 중부 서해안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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