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서쪽 공기 탁해...수능일, 미세먼지·일교차 주의

[날씨] 밤부터 서쪽 공기 탁해...수능일, 미세먼지·일교차 주의

2022.11.16.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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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입시 한파는 없겠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수능일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낮 동안 하늘이 무척 쾌청해진 것 같은데, 오늘은 날이 크게 춥지 않다고요?

[캐스터]
낮 동안 안개가 걷히고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8도로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햇살 아래에 서 있으면 이보다 더 따듯하게 느껴져서 수험표를 받으러 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영하권의 입시 한파는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6도로 예년보다 3도가량 높겠고,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두꺼운 외투 안에 카디건 등 얇은 겉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시고,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문제는 오늘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다는 점인데요,

수능일인 내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수험생들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라고요,

도라지 차와 생강차를 마시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고,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추차와 인삼차는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하니까요,

오늘은 고 카페인 음료보다 몸에 좋은 차 드시면서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먼지와 함께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까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평소보다 여유롭게 출발하셔서 미리 수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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