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맑지만 밤부터 中 스모그...수능일, 서쪽 공기 탁해

오늘 수험표 받으러 가는 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에 끼었던 짙은 안개도 대부분 걷혔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고, 일교차까지 크게 벌어지며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겠습니다.

수험생들은 미세먼지 정보 잘 확인해주시고, 체온 조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와 먼지가 섞인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문제는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다는 점인데요, 이로 인해 수능일인 내일은 서쪽 지방의 대기 질이 무척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영하권의 입시 한파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겠고요,

또한,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평소보다 여유롭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될 것 같은데요,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기보다는 대추차와 인삼차를 마시면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차로 몸의 긴장도 풀고, 컨디션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