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말썽...내일 비 내리며 해소

[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말썽...내일 비 내리며 해소

2022.11.11.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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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에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 요즘이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와 인천, 충청 지방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이니까요.

어린이나 노약자 등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중서부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 곳곳에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은 현재 보통 수준을 회복한 상태지만 낮 동안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중서부와 전북, 대구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날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부산 모두 22도가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5∼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 비가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까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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