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비...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 북적

[앵커]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오늘 계룡시에서는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거대한 전투 장비가 보이네요?

[캐스터]
네, 이전까지는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전투 장비 앞에서 방송을 했는데요,

지금은 미군의 장갑차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종합 군 문화 축제답게 약 80여 대의 전투 장비가 계룡대 활주로에 전시돼있는데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직접 전투 장비에 탑승해 운전석에 앉아 군병 체험까지 해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육군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파란 가을 하늘을 수놓는 거대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 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7개의 전시관도 마련됐습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뜻깊은 시간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오후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10~6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대체공휴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지난 뒤 화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며 무척 쌀쌀해집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