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공기 유입, 내일 아침 기온 '뚝'...건강 관리 유의

[날씨] 찬공기 유입, 내일 아침 기온 '뚝'...건강 관리 유의

2022.10.04.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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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한차례 지나고 나니 가을 기운이 더 짙어졌습니다.

이제는 낮 동안에도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9.2도로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따뜻한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은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내일까지 많은 곳에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북에도 최고 3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그 밖의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오늘보다 날이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은 13도, 대구 15도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4~10도나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21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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