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공기 유입, 한낮에도 쌀쌀...해안가 강풍·너울 유의

[날씨] 찬공기 유입, 한낮에도 쌀쌀...해안가 강풍·너울 유의

2022.10.04.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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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하늘은 점차 맑아지고 있지만, 공기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 또 바람까지 다소 불어서 더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8도 선에 머물고 있고요,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특히, 광주의 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9도나 낮아 기온변화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인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많은 곳에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제주 산간은 최고 60mm, 영남에는 5~30mm의 비가 내린 뒤 오늘 오후에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늘 서울 낮 기온 20도, 광주 21도, 대전 22도로 어제보다 2~9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겠고요,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금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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