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한때 요란한 가을비...주말 전국 쾌청

[날씨] 중서부 한때 요란한 가을비...주말 전국 쾌청

2022.09.2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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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오늘, 중서부 지방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리며 날이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점심 시간을 전후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수 시간은 길지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지날 것으로 보입 입니다.

점심시간에 외출하신다면 우산 꼭 챙겨나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북서쪽에서부터 한기를 동반한 전선성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경기 서해안을 지나 서울 서쪽 지역까지 바짝 다가온 모습인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에도 비가 확대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비는 오후 2시 무렵부터 서서히 잦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까지 중서부 지방의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또, 전북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한때 비가 내리는 중서부 지방은 서울 기온이 22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광주 25도, 대구는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대체로 맑고 선선해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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