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비 그치고 무더위...남해안 늦은 오후까지 비

[날씨] 서울 비 그치고 무더위...남해안 늦은 오후까지 비

2022.08.03. 오후 1: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후 들어 서울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비가 그치자마자,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은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은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까요.

심한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5~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늦은 오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앞으로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지만,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을 제외한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1도, 광주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더 심해지겠고요.

곳곳으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비는 그치지만,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