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무더위·소나기 계속...제주도 강한 장맛비

[날씨] 주말까지 무더위·소나기 계속...제주도 강한 장맛비

2022.07.15.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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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소나기까지, 견디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까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함께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말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여전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조금 전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한, 내륙에는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많은 곳에는 최고 60mm 이상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초복'인 내일과 '제헌절'인 모레에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모자나 양산도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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