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호우주의보'...중부 국지성 호우, 150mm↑

[날씨] 서울·경기 '호우주의보'...중부 국지성 호우, 150mm↑

2022.07.13.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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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 장맛비 소식입니다.

지금은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1~2시간 이내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서울과 인천, 김포 등 경기 북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시고,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등의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북서쪽에 위치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남동진하며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오늘은 중부 지방에, 내일은 호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륙은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6도, 대전과 대구 28도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다만, 비가 늦게 내리는 제주도는 오늘도 34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강한 비와 함께 중부 서해안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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