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 속 소나기, 내일도 계속...'물·그늘·휴식'

[날씨] 찜통더위 속 소나기, 내일도 계속...'물·그늘·휴식'

2022.07.05.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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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날씨 소나기까지 견디기 힘든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았고,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이렇게 심한 더위가 지속하면서 온열 질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륙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에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기습적이고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모두 25도에 머무르겠습니다.

한낮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는 33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 주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정도면 수 십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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