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다시 때 이른 더위...자외선·오존 강해요!

[날씨] 주말, 다시 때 이른 더위...자외선·오존 강해요!

2022.05.28.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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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다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도 강해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다시 더워진다고요?

[캐스터]
어제까지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였는데요.

오늘은 다시 때 이른 더위가 고개를 듭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이맘때와 비슷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15도였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2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특히 강릉은 33도, 대구 32도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엔 여름이지만, 해가 지면 선선해집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나가실 때 여벌의 옷은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자외선과 오존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이고요.

오존 농도도 대부분 '나쁨'이 예상됩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으니까요.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경북 일부는 건조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그 밖의 지방도 대기가 건조하니까,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기 질은 쾌적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앵커]
휴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비 예보도 있는데요.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후엔 전남, 밤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10에서 30밀리미터, 그 밖의 남부엔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비는 대부분 밤에 시작돼 내일 낮 동안 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 낮 기온 29도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30도, 광주 28도로 여전히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 밤 남부 지방의 비는 월요일, 전국에 확대하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은 우산이 필요할 텐데요.

더위는 주춤할지, 다음 주간 전망 살펴볼까요?

내일까진 서울 낮 기온 29도로 덥겠지만,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24도로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기온이 오른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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