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꺾여...따뜻한 봄 날씨, 큰 일교차

[날씨] 때 이른 더위 꺾여...따뜻한 봄 날씨, 큰 일교차

2022.05.14.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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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꺾이면서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는 여전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꽤 쌀쌀하던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하루 사이에 아침 공기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1.9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았습니다.

대관령은 2.6도까지 내려가 초겨울처럼 추웠는데요.

어제까진 반소매가 어울렸지만, 오늘은 때 이른 더위가 주춤합니다.

한낮엔 딱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낮 기온 2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 대구 24도, 강릉 23도로 예상됩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는 여전히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밤사이에 비가 조금 왔는데, 오늘 하늘 상황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쾌적하겠는데요.

다만 자외선과 오존이 강합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이고요.

남부 지방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입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호흡기가 약한 분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도 건조합니다.

서울 동부권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중부와 서해안은 오늘 순간 돌풍이 초속 15미터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화재 위험도 있으니 불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나들이하기에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씹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서 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0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

내일 아침엔 강원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는 곳 있으니까요.

냉해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내일 낮에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그만큼 건조한 지역이 많아지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 낮 기온이 23도인데요.

화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워집니다.

한낮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아침 저녁으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큰 일교차엔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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