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부터 강추위...설날엔 중부·호남 대설

[날씨] 설 연휴 첫날부터 강추위...설날엔 중부·호남 대설

2022.01.28. 오후 2: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설날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설 연휴를 앞두고 날씨가 추워졌다고요?

[캐스터]
네,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터라 오늘은 볼에 와 닿는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0.2도로 영상권을 겨우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4도 선까지 떨어져 무척 춥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은 더 내려가겠고, 연휴 첫날인 내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다만, 연휴 첫날부터 강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 충북과 경북 북동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4도, 광주 5도가 예상됩니다.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전반적으로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는 주말과 휴일, 다음 주 월요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설 당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성묘객들은 눈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해상으로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닷길 이용하시는 귀경객들은 결항 여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남 동해안과 전남 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과 울산은 오늘 오전부터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