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초미세먼지 기승...퇴근길부터 전국 비·눈

[날씨] 낮 동안 초미세먼지 기승...퇴근길부터 전국 비·눈

2022.01.10.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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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고농도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만 밖에 서 있어도 목이 칼칼할 정도로 공기가 탁한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계속 축적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전국의 대기 질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고,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kf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이어 오늘은 세종과 충북, 전북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5도, 광주 9도, 대구 10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에는 추위를 부르는 비나 눈이 내립니다,

퇴근길 무렵, 서쪽 지역부터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며 미세먼지는 해소되겠지만, 날은 다시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주 후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이어 강추위까지 찾아오며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면역력 관리와 함께 개인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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