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기온 '곤두박질'...서쪽 곳곳 많은 눈

[날씨] 오늘 기온 '곤두박질'...서쪽 곳곳 많은 눈

2021.11.23. 오전 07: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출근길, 서울은 첫 영하권을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도 예보돼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공기가 급격히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에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는데요.

현재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16.5도까지 곤두박질했고, 파주 영하 6.5도 서울은 영하 3.6도 체감 온도는 영하 7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2도,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7도에 그치겠습니다.

여기에 낮에도 체감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쪽 곳곳으로는 많은 눈도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며 전북 동부와 충남 북서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차츰 서쪽 더 많은 곳에 눈을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북 동부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 그 밖의 서쪽에도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비상인데요, 현재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고 항공기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의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영하권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