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안개...포근하지만 공기 탁해

오늘은 종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고요,

한낮에도 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충청 이남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안개는 사라지지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오늘 중서부와 경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전북은 밤 한때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은 서울 11.4도, 대전 7.3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대부분 5도 안팎을 보이며 어제와 비슷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에도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주 중반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충청과 호남 지방은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한때 중부 지방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양이 적어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는데요,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 특보'와 함께 '강풍 특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